푸른색 옷을 입으신 분이
이곳에 계시는 7회 김성숙 선배님이십니다
총무가 기도를 부탁드리니
아낌없이 빠짐없이 두루 축복기도를 해 주시었습니다
우측 오른쪽 세 여자 동창분들은(10회) 중학교때 짝도 하고
그러셨는데 여기와서 55년만에 만났다고
꿈인가 생시인가 ,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
* * *
자리에 함께한 14회 K 동문께서
물흐르듯 이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우주만물이 다아 웃음의 자료였습니다 .
그렇지만 알아듣는 이 가 없다고 탄식을 하며
혼자 말하고 해석 해주면 우리들은 한참후에나
웃고 하였는데 재미없다고 일어나 자리를 뜰까봐
맘 조렸지만 계속되는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어 죽자고 웃었습니다 .
한참후에 해준 이야기를 기억하냐고 묻습니다 .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니까
또 모두가 쓸어지게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