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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이 있기에  / 조용순-


산다는 것은 기다림인가
하얀 백설의 겨울을 기다리던 그때가 어제인듯한데
이젠 꽃향기 그윽한 봄 햇살이 그리워
안달로 기다리고 있음은
변화를 꿈꾸는 우리들의 소망이 깃들어 있음이겠지


언제부터인가 그 기다림은
짙은 안개에서 걸어 나와
찬란한 빛으로 찾아가며
사랑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어
기다림의 길목으로 꽃씨 뿌리며 걸어가고


우리 함께 가는 소망의 길은
바뀌는 계절로 나이테가 굵어지고 있다 해도
기다리는 설렘은 오늘 하루도
웃으며 갈 수 있게 하니
저만치 오는 소생의 계절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