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사진들 8장은 우리집 TV 를 보며
디카로 찍은것이라
잘 나오지는못했지만 그냥 잘 봐주셔요 .
윗줄왼쪽 노랑색 10번이 볼을 받는순간 . touch down 하고쓰러짐.
너무 기뻐서 웃는 모습 . 너무기뻐서 뒤엉켜 있다.
머리칼이 말갈기같은 사나이 . 모든것은 끝나고 축하장면 .
게임에서 진팀 선수들의 넋이나간 모습들 .
이곳에 처음와서 영어도 못 알아듣는데
Foot ball 만 하면 온통 난리난리입니다 .
그래도 자꾸 보다가 룰을 알게되고 빠졌습니다 .
그때에는 우리팀 49er 가 항상 이겼습니다 .
다 지는줄 알다가도 그 멋찐 죠 몬태나는
그 험악한 적진 속에서 어찌어찌 하다가 볼은 잡아
저멀리 자기진영에서 기두루고있는 라이스 선수에게
던져주면 2초 전이라도 볼을 받아 Touch down 을 하면
사람들은 길가로 뛰어나와 소리지르고
난리입니다.
그뒤로 스티브 영이 그런대로 잘 했는데
앞으로 넘어지면서 뇌진탕을 일으켜
의사의 권고로 선수생활을 끝냈습니다
쉬운일이 없습니다.
이제 명선수들은 늙어늙어 은퇴를 했고
우리팀 49er는 매년 꽁찌하기가 바쁩니다.
그래도 이곳 주민들은 그들49er를 사랑한다 합니다.
어제그제 아리조나와 핏츠버그팀이 싸웠습니다 .
아리조나가 다 이긴줄알고 보는둥 마는둥 하는데
생 날리치는소리가나서 보니 형편없이지던
핏츠버그 팀이 이기기시작 합니다 .
마지막 판에는 일분이 뭡니까 , 일초도 금쪽같은
시간이라, 고 순간에 일년간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TV 로 보지않고는 그 아슬 아슬한 순간의
숨막히는 장면을 형용하기 어렵습니다.
규칙이 있어 게임이지 없다면 그냥 전쟁입니다.
이번에 Touch down 을 한 선수는 몇년전부터
마리화나를 피웠는데 솔직히 피웠다 인정을하고
그래도 작년까지 그문제로 실갱이를 할때
한번만 봐주면 죽을 각오로 팀을 위해 뛰겠다 했답니다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였기때문에 용서를 받아
다시 이번에 출전을 한거래요 .
그러더니 정말로 핏츠버그팀을 이기게하는 공로가
컸습니다 .
영웅이 되었습니다 .
사상 처음으로 이렇게 업치락 뒷치락한
게임은 없었다 합니다 .
24x12 Oil . 2005 .
이 그림은 2005년 우리팀 49er가
마이아미 팀과 싸우는데 불쌍하게도
볼을 안고있는 우리선수의 牧兒之를 비트는 장면입니다 .
화딱지가나서 이것을 그리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리다 보니까 히안하게도 한팀이지만
선수마다 그 신발의 디자인이 다 다른것을 신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 짐작으로 보면 아마도 주로 엉겨붙어 싸울때
얼굴을 못보니 신발로 자기팀의 맡은 책임자를 구별 하여
볼을 주고받으라 하는것인것 같기도 합니다....
같은 그림이래도 찍기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
근데 위에것이 더 실제와 색상이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