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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4:34

무제

조회 수 809 추천 수 6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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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노래]

글: 김태인


봄이 오는가
술 취한 아지랑이 흐늘흐늘 춤을 추고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방울들의 찬송소리
내 몸까지 뜨겁게 하니

봄이 오는가
가지들은 실 눈뜨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발 밑에서 들려 오는 간지러운 웃음소리
발걸음 더디게 하니

봄이 왔구나
꿈꾸던 여인네들
싱그럽게 물오른
아찔한 속살 내보이고
마실 길에 열중이니



  36x24  Oil . 딸

음악은 겁도 없이 모셔왔는데
언제 끊길지 모르겠습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모찰트의 선율과
은은한 연미색의 꽃망울과
어울리는듯 하여 찾아 올렸습니다.

이곳은 지금 비가 많이 옵니다 .
오늘은 무척 추웠습니다 .

GOOD BLESS YOU










        


  모 , 훌륫   

  • ?
    김현세 2009.02.12 21:47
    따님이 상혁씨 닮은것 같아요. 미강씬 정말 빨리도 잘 그리네요.그 재주덩이를
    감추지 말고 전시회라도 해보세요. 난 거의 집에선 할수가 없는게 탈입니다.
    봄 학기가 끝나기 전에, 하고 있는 그림을 완성 하면 좋겠는데.......

    몇년전에 영국 여행사를 통해 뻐스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Frankfurt 에서
    하이들버그 까지 라인강을 따라 크루즈를 하면서 만났던 아름다운 곳을
    배 안에서 찍어온 사진을 모르쇠님의 권고로 시작한 그림이 힘이드네요.

    다음 작품은 아주 간단한걸로 하렵니다. 지난 11월에 모르쇠님의 건강 때문에
    포기 하려다 갔었던 모로코의 골목길인데 마티스가 1년동안 살면서 그림을
    그렸다는 곳이에요. 선생님과 의논 했더니 아주 좋다고 했어요.
  • ?
    미강 2009.02.13 11:56
    현세님 !
    고마워요 ,
    현세님 그림이 올라오기를 기대 합니다 .
    그럼 이곳이 바로 전시장이지요 .
    딸의 사진 위에다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