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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6:02

환우 여러분과 함께

조회 수 634 추천 수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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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못해
삶을 포기한 슬픈참새


깊은 산속
도를 갈고 닦은참새는  낙심한 참새를데리고

연못 근처로 날아갔습니다.

  연못은 위에서 흘러 들어온

흙탕물 때문에 검 붉었는데

  거기에 뿌리를 내린

연에서는 놀랍게도

  꽃봉오리가 화사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스승 참새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연꽃은 저 더러운 흙탕물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더러운 자기터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든다.

  연뿌리의 속알맹이는

얼마나 희더냐!!!

  
너도 이험한 세상을 떠나

도피하지 말고

  
주어진 그곳에서 살면서

네 터를 네 꽃밭으로

  만들도록 하는것이

보람 있는 삶이 아니겠는냐?

  

살아 있는것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와

행복할 권리가 있다.

God will help you !
God will help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