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물결을 하염없이 바라보는여인 그옆에서 말없이 함께있어 주는 충실한 친구 이날의 아침 바다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신선했습니다 . 혼자 보기가 아까웠습니다. 주말이고 내일부터 일주일간 폭우가 온다하여 많은사람들이 나왔습니다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무엇이 그리 신이나는지 짹째거리고 넘어지고 뛰고 난리입니다 황산 36x24 ] Prev 봄을 부르는 소리 봄을 부르는 소리 2009.02.22by 이용분 가끔은, 아주 가끔은 / 최재경 Next 가끔은, 아주 가끔은 / 최재경 2009.02.22by 김 혁 65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Comments '4' ? 김 혁 2009.02.22 18:49 미강 후배님, 오랜만 입니다. 황산의 수채화가 좋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구가 마음에 듭니다. "님의 향기"를 섹소폰으로 연주하니 더욱 좋습니다. 좋은 게시물을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미강 2009.02.23 02:28 저는 도종환 시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 뼈가 시린 경험이 없이 이런 좋은 시를 생산하였는지 궁금합니다 . 자연의 움직임도 비교해놓고 그렇게 쉽지도 않은 그리움을 무시해 버리며 때가되어 느끼는 일반 사람들의 피할수 없는 애절한 아쉬움을 눈물나도록 애린 마음 간결하게 표현 함이 정말로 시인답습니다 . 제목은 왜 다시오는 봄일까 , 봄은 다시와도 살아가는것이 다시올수 없음 일랑가 ! 시인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좋은 연결고리 라고 했는데 정말 많은 공감을 하여 이 시를 택했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 수정 삭제 댓글 ? 김현세 2009.02.24 13:50 황산을 그리신다더니 어느세 완성 했군요. 수채화 처럼 아름답군요. 학교에서 지난 수요일(2월4일) 부터 전시회를 하고 있어요. 난 이번엔 참석 않했어요. 먼저번에 전시회때 잃어버릴뻔한 그림때문에 모르쇠님의 반대 때문이죠. 모르쇠님은 고등학교 동기가 12명이 있어서 2개월에 한번씩 3번째 토요일엔 꼭 만나는데..... 그중 3명과는 중간에도 여러번 만나죠. 그들 세 부부가 내 작품이 없어도 만나자는 성화를 해서 그러기로 약속한 2월10일에 모르쇠님은 너무 기운이 없다고 일어나지도 못한다고 혼자가라기에, 비내리는 길을 나서며 갑자기 눈물이 나서 엉엉 울면서 한시간 내내 그렇게 하다가 도착한 나를 보고 모두 놀랬는데, 언제나 그에게 질질 끌려 다니다 싶이 했는데, 축 늘어져 있는 그가 가여워 졌었나봐요. 이 사실을 알고난 모르쇠님도 무척 당황했고, 음식도 잘 먹을 것이고 나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한다고 약속 했습니다. 이곳에서 살면서 책은 읽었어도, 시는 별로 대하고 살지 않았는데 올리신 시를 읽으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 이대몫에서 부터 왜 가슴이 찡 해지나 몰라요. 미강씨 처럼 나도 누구와 헤여져 아픈추억도 없는데.... 다음 화요일에 피검사 합니다 지난 10월 치료 끝나고 처음 하기에 제발 PSA 수치가 그대로이길 가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정 삭제 댓글 ? 미강 2009.02.24 14:22 예쁜 현세님 , 저 현세님 글을 읽으며 눈물이 흘러 즉시 답글을 드립니다 . 비가 오는날 눈물을 흘리며 , 더구나 앞도 잘 안 보이셨을텐데 그렇게 슬픔 마음 부여잡고 운전하며 가셨다니 어찌합니까 ! 그리고 선생님의 빠른 회복을 기다리는것 모르시지요 ? 주변에 투병생활을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그 시가 얼마나 제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저도 가슴을 도리는듯하여 올렸어요 . 그리고 황산은 잘 되질 않아서 버리고 싶었는데 너댓번은 고치다가 그냥 끝내자 라 하고 싸인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함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음은 서로가 축복 받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7 生의 노래 / 이기철 김 혁 2009.02.28 734 2336 또 다른 세상 3 이용분 2009.02.27 654 2335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혁 2009.02.26 685 2334 향기나는 사람 박현숙 2009.02.25 632 2333 우리내의 인생이라는 길 김 혁 2009.02.24 749 2332 봄 미강 2009.02.24 760 2331 봄을 부르는 소리 5 이용분 2009.02.22 734 » 찬바람부는 겨울 바다 4 미강 2009.02.22 787 2329 가끔은, 아주 가끔은 / 최재경 김 혁 2009.02.22 779 2328 김수환추기경 박현숙 2009.02.21 616 2327 가슴이 따뜻한 그대를 만나는 날에는 / 이채 김 혁 2009.02.20 705 2326 살아간다는건 / 권영일 김 혁 2009.02.18 673 2325 고 김수환 추기경님을 기리며 김 혁 2009.02.17 648 2324 김수환 추기경 영전에 / 이해인 수녀 김 혁 2009.02.17 723 2323 4차원의 인간 박현숙 2009.02.17 711 2322 앞쪽형 인간이 되기위한 10계명 1 박현숙 2009.02.16 669 2321 새로운 희망을 노래 할 차례... 이용분 2009.02.16 733 2320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김 혁 2009.02.15 652 2319 거리의 풍경 미강 2009.02.15 549 2318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 이채 김 혁 2009.02.14 659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