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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삼락 (人生 三樂)♣



        孟子는 인생의 세가지 즐거움(三樂)으로


        첫째, 부모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둘째,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는 것이요.
        셋째,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라 했다.


        秋史체로 유명한 완당 김정희(1786-1856)는


        一讀이라,
        책 읽고 글 쓰고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을,


        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변함 없는 애정을,


        三酒라,
        벗을 청해 술잔 나누며 세상과 인간사 얘기하며
        가무와 풍류를 즐겼음을 말하는것 아니겠는가.


        사람마다 살아가는 생활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사람 살아가는 즐거움을 꼭 이것이다라고
        뚝 잘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나라고 나름대로 생각해 본 즐거움이 왜 없을건가.


        그 첫째는 건강이다.


        "
        건강하지 못하면 인간사 끝장이다.
        한숨이고 눈물일뿐 기다리는건 고통이고 죽음뿐이다.
        건강해야만 살아 남고 이루고 즐길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해야 한다는 건 우리 인생 최고의 가치다.
        새벽 걷기를 즐기는 이유도 바로 이 것이다.


        그 두번째는 벗(친구)이다.


        친구 하나 없이
        외톨이로 외롭게 지내는 노인을 생각해 보라.
        그 무료함,그 외로움은 죽음보다 더 큰 아픔이 아닌가.
        나는 친구 없음이 가슴아파 스스로
        책, 술, 컴퓨터, 음악 그리고 산,강, 바다 같은
        자연을 친구라 여기고
        그렇게 어깨동무라도 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것이다.


        그 세번째는 가정이다.


        내 인생의 터전, 보금자리,
        우리들의 가난한 왕국,
        좀 뛰어나지 못하고 덜 가졌으면 어떤가.
        맘씨고운 아내가 있고, 정진하는 아이들이 있고 ,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있는데 무엇이 부족한가.
        사랑이있고 웃음이있고 아이들의 노래가 들리는곳
        그 가정 ,가족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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