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7 09:46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랑

김 혁

조회 수 647 추천 수 6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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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랑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있어

가득히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 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눈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 처럼 그렇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禪)입니다

절제의 마디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 처럼 나와서 세상의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끓임 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 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 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더욱 환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 좋은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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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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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009.03.27 15:30

<부고필라 홈페이지> www.bugophila.org 에 아래와 같은 글을 실었습니다. 김선배님께서 일차 방문하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5회 김호중

부고7회 홈페이지 http://7.snubugo.net/ 를 소개합니다. 이제 곧 닥아오는 5월 16일 동창회 준비의 일환으로 3회부터 시작하여 각 기별로 홈페이지와 동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부고7회 홈페이지는 글 잘 쓰시는 7회 동문들을 중심으로 다른 기수(期數)의 부고 동문가족들을 제한없이 영입하고 "수필동호인의 모임"으로 알차게 성장하여 4000여편의 주옥같은 글을 출산시켰습니다. 우리 <부고필라 홈페이지>에 실린 글이 500여편을 갓 넘은 형편임을 감안할 때에 <부고7회 홈페이지>를 가꾸어 오신 동문들의 정성에 감동과 존경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고필라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동문과 그 가족들에게" 글을 쓰고 사진과 음악을 올리며 또 댓글을 쓰는 기고활동을 전혀 제한하지 않고 개방하고 있아오니, 우리 <부고필라>회원 여러분이 등록하시고 문학을 통해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7회 홈페이지 http://7.snubugo.net/ 는 김혁동문이 관리하고 계십니다. 우리 <부고필라>의 7회 가족은 전임 회장으로 오랫동안 봉사하신 유현수동문이 계십니다. 두 동문의 연락처는...

7회 김혁 http://7.snubugo.net/

7회 유현수-이숙희
Hyun Soo Yoo
1530 Sweet Briar Rd., Gladwyne, PA 19035
E-mail: johnhsyoo@comcast.net
자택 (610) 642-8688, 휴대 (610) 30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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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혁 2009.03.28 00:02

김호중 후배님, 반갑습니다.

부고필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먼저 나를 소개해 주시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볼 수 가 없으니
글을 조금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log-in 방법을 밑에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7회 홈에 같이 등록하신 또 한 분은 누구지요?

홈페이지를 만드시고 열심히 애쓰시는
후배님께 찬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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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009.03.28 03:18

저와 같이 등록한 함청자는 제 아내입니다.
김선배님께서 기고회원으로 등록하시려면 다음의 정보를 제 이메일
revhokim@comcast.net 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ID:
Password: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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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009.03.28 10:57

김혁 선배님의 등록을 마쳤습니다. 저희 내외를 7회 홈에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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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혁 2009.03.28 11:51

김호중 후배님,

등록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혹시 "임수자" 씨도 7회에 등록 하셨습니까?
등록하셨으면 간단히 소개 부탁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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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자 2009.03.28 22:07

제 소개도 겸하여 나의 자전기 "뒤뚱거리며 내가 걸어온 길"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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