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by 김 혁 posted Dec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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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 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 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의 에세이집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