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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00:57

가버리는 4월

조회 수 762 추천 수 6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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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깨끗한데 더욱 깨끗해 보이는
정든 이길로  말을 타고 가는 두 사람을
보았습니다 . 그 광경은 정말 아름다웠는데
딸이 말 등위에서 무섭다고 쩔쩔매니까
노년의 엄마가 관찮다고 침착하라고 말하는데
하필이면 딸이 탄 말이 자꾸 앞발을
치켜들고 그러니 겁이 나고말고 이지요.


늘 가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걸어갑니다
이날 따라 얼마나 안개가 자욱한데
지구의 날이라고 바닷가 잔디밭에서 공짜로
가방을 나누어 주며 비닐 백을 쓰지말고
이 가방을 사용하라고 무제한 공짜로 주고있습니다

이 어린이는 자기 아빠가 데리고 나와 봉사하는
생활을 실천 하라고
이 아이에게 해변의 지저분한 쓰레기들을
치우는 교육을 시키는거에요 .








에덴의





  • ?
    김 혁 2009.04.28 16:50

    오랜만에 듣는 "에덴의 동쪽" 연주곡 입니다.

    우리 홈에서 좋은 음악과 글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젊게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남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은 봉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봉사하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미강 후배님, 기대에 닿지 읺아도 주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가치입니다.
  • ?
    김현세 2009.04.28 21:40
    김혁 선배님,미강님 반갑습니다.
    선배님 미강님은 재주가 너무 많지요?
    전 그냥 쓰고 사진 올리는게 고작인데요.

    음악을 올려볼 생각으로 배우는중인데, 음악저작권법
    시행이라는 무서운 말을 듣고 주춤 물러 났습니다.
    선배님이 들려주시는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매일매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늘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

    미강님 바람의 언덕 잘 봤어요. 대단하신
    솜씨에 늘 감탄합니다. 난 게으른것도 아닌데
    집에선 자주 그림을 할수 없군요. 눈만 뜨면
    해야할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내가 어떻게 거의 38년동안을 집안일 하면서 직장엘
    다녔는지 이해가 않되는 요즈음의 내 마음입니다.

    손님 오신다고 그런것 기억나시죠?
    그분들 보내고 주말에 또 손님들이 와서
    북적 대다가 일요일 오후 모두 떠나고 나니
    마음이 훵하니 비어져서 일이 손에 안잡혔어요.

    모르쇠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이 끼어 있는 달이지만
    조용히 보냈고, 완성된 그림으로 제 선물을 대신 했구요.
    액자 값이 꾀 들었지만 모르쇠가 좋아 하니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다시 시작한 그림은 창 문이 별로 없는 모로코의 골목길 입니다.
    미강님 처럼 빨리 끝내 보려고 노력합니다.

    끝내지 못한 그림들이 많은데, 그냥 두었다 생각나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손을 대보라는 선생님 말씀을 듣기로 했어요.
  • ?
    미강 2009.04.29 00:59
    김혁선배님 항상감사합니다.
    김현세님
    건강만 허락한다면 그렇게 손님 맞이가 얼마나 즐거운것이지요 .
    요즈음 더 바쁜마음이드는것은 뒷바라지에 전력을 다하심이라고 생각되어요 .
    그냥 그리기 끝나자마자 올리는 우둔한 나의 그림을 칭찬 해주시어
    퍽 감사합니다 . 진짜 실력가는 저처럼 쉽게 안 보여주는가봐요 .
    현세님그림 그렇게 보고싶은데 안 올리시자나요 . ㅎㅎ.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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