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화요일 아침 10시 50분경 촬영 언제나 화려하고 신선한곳 언제라도 감탄하는 아름다운곳 5월26일 화요일 아침 10시 50분 촬영 안상학 조각난 가슴을 흘리면서 걸어 왔더니 누군가 따라오며 주워들고 하나씩 꿰어맞춰 주었읍니다 조각난 마음을 흘리면서 걸어 왔더니 누군가 따라오며 주워들고 하나하나 꿰매어 주었읍니다 . 동쪽으로 난 그리움의 상처와 서쪽으로 난 기다림의 상처와 남쪽으로 난 자책의 상처와 북쪽으로 난 서러움의 상처가 조각조각 수없이 많은 바늘땀을 상처보다 더 아프게 받은 후에야 비로소 사랑의 얼굴을 하고 돌아와 이 빈 가슴을 채웠읍니다 . 보기 싫다 버린 상처가 아름다웠읍니다 . 아침 10시 25분경 촬영 길가 언덕에 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