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e Comyn Christine Comyn demonstrated a natural aptitude for painting and drawing at a very young age and refined her artistic talents at the Saint-Luke Academy in Ghent (Belgium). In 1981 she became an instructor at the Academy of Modern Art in Tielt until 1997. ![]() Golden Dress ![]() Sheherazade ![]() Beauty In Blue ![]() After A Little ![]() On the Threshold ![]() Starry Dress ![]() Window Seat ![]() Reckless ![]() At Twilight ![]() Creole ![]() Unguarded Moment ![]() Fantasies ![]() Snapshot ![]() Forget Me Not ![]() Captivity ![]() Beyond Beauty ![]() Good Morning ![]() Dawn ![]() Unbearable Lightness ![]() Little Secret ![]() Rehersal I ![]() Rehersal II |
![]() 정말 가파른 언덕에 있는 교회에서 바라본 태평양 어려서부터 여기서 컷다는 젊은 목사는 요즘 유행하는 고슴도치 스타일 머리를 하고 단상에 섰다 . 본 목사님이 지지난주에 아프시고 병원도 갔다왔다고 교회 안에서 난리가 났댄다 . 그 다음주에 본 목사님께서 나오셔서 목사는 맘놓고 아프기도 힘들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주에 본 목사님이 휴가를 가셨다고 하고 젊은 목사가 올라온 것이다 . 단상에 섰는데 너무 오랜 만에 서서 다리가 떨린다고 말한다 내가 성격이 과하고 한국말을 더듬어서 그러는지 본 목사님께서는 자기를 일반 예배에 잘 세워 주시지를 않는다고 한다 . 오분쯤 지난는데 아이구 설교시간이 끝났대면 좋겠다고 말한다 . 히야 되게 순수하시네 .. 모두가 폭소를 하였다 . 설교가 시작이되었다 . 나는 지금 마음이 수정 처럼맑아 속이 다 보이도록 순수하게 말 하는 그 목사를 그려본다 . 설교 중간 중간에 하는 말은 자기는 , 자기가 생각해도 목사가 아니란다 , 왜냐하면 운전을 하고 가는데 앞서가는 운전자가 느릿느릿 운전을 하면 화가 치밀어서 못살겠단다 진짜 목사는 그런것도 인내를 해야 하는데 자기는 그렇지 못하다고 아주 솔직히 말한다 . 나의 개인 생활은 엉망이니 나를 보지말고 자기가 공부해온 말씀만 들어 달란다 . 참으로 신선한 설교를 접했다 그렇다 , 눈감고 한국을 위하여 , 온세계를 위하여 , 육이오때부터 , 시작하는 기나긴 기도도아니다 . 간단하다 . 너무 좋다 . 다음 볼때까지 건강 지켜달라 하나님께 부탁을 끝으로 예배는 30분을 채우고 끝났다 . 좋아서 싱글 벙글 한다 . 나는 문옆에 서서 일일히 악수를 청하는 젊은 목사에게 오늘은 졸지 않고 잘 들었다고 했다 . 나도 혼자 미소를 띄며 파킹장에 갔다 좁은곳에 켜켜이 파킹을 하여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들다 . 다행스럽게도 머리가 허연 남자분이 뒤에서 손으로 신호를 보낸다 . 간신히 빠져나온 나는 너무 고마워 성함은요 하고 여쭈니 미스터 킴 입니다 한다 우아 ... 공연히 이름을 물어본것 같아 후회스러웠지만 저는 남좁쌀 인데 선생님의 성함은요 다시 물었더니 김 완회 라고 한다 . 이름에 회자가들어 갔다 ! 그 부모가 어떤 분일꺼라고 상상이 된다 . 이곳은 평지가 별로없고 언덕이 그렇게많아 구불구불 아름다운 SF 이다 그런데 벼랑으로 떨어질까봐 핸들잡고 발발 떠느라 그사람 얼굴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다음에 만난다해도 기억을 못 할것같다 다음주까지 그 젊은 목사가 임무수행 할것이다. ![]() 앗찔한 파킹장 일요일이면 안돼도 자동차 300대 정도가 주변에 파킹을 해야 하는데 동네에서 아무도 불평하는사람이 없다 몇년전 이 벼랑이 자꾸 무너져내리는데 시에서 교회를 어쩌지못해 힘들어하는것을 알고 목사님이 자청하여 벼랑을 고치도록 교회를 잠시 떠나겠다고 하였더니 시에서는 물론이고 이웃들도 자기 동네를 고치는데 교회가 큰일을 한것을 알고 친절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 공짜는 없다. 이 말도 진리처럼 생각된다 . 그리하여 2년을 다른데서 지내다가 지진 공법에 의한 벼랑을 다 고친 후에 돌아온지가 몇년 안된다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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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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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 2009.05.30 | 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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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 외면치례는 안하는 그들의 의식구조.(일본여행기) 2 | 이용분 | 2009.05.30 | 701 |
2508 | 나에게 나무가 하나 있었다 | 김 혁 | 2009.05.29 | 678 |
» | Rebecca Luker - Secret Tears | 미강 | 2009.05.29 | 695 |
2506 |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김 혁 | 2009.05.28 | 626 |
2505 |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 박현숙 | 2009.05.28 | 683 |
2504 | 산천은 그대로 신선하구나 5 | 미강 | 2009.05.27 | 590 |
2503 | 오늘은 그냥 그대가 그립다 | 김 혁 | 2009.05.27 | 677 |
2502 | 겸손(謙遜) / 혜천 김기상 2 | 김 혁 | 2009.05.25 | 774 |
2501 |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 송해월 | 김 혁 | 2009.05.25 | 670 |
2500 | 숨어서도 자란다 | 미강 | 2009.05.25 | 636 |
2499 | 행복과 고난은 쌍둥이 1 | 김 혁 | 2009.05.25 | 703 |
2498 | 서양 워낭소리 2 | 이용분 | 2009.05.24 | 6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