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 오광수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내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 않는 나의 투정이라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걸음을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사람 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며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볼 때마다 하얀 이 드러내며 웃는 모습까지 포근한 삶의 모습을 느끼는 속에서 가끔씩 닿는 어깨로 인해 약간의 긴장까지 더해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이제는 세월의 깊이만큼 눈가에는 잔주름이 가득하고 흰 머리칼은 바람 때문에 자꾸 드러나며 앞가슴의 속살까지 햇볕에 그을렸어도 흘러간 먼 먼 시절에 풍뎅이 죽음에도 같이 울면서 하얀 얼굴의 소녀로 남아있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Prev 사랑은 가까이서 사랑은 가까이서 2009.06.01by 김 혁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자 Next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자 2009.05.31by 김 혁 58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7 당신은 매력있는 사람입니다 김 혁 2009.06.01 768 2516 사랑은 가까이서 김 혁 2009.06.01 640 »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싶다.(오광수) 박현숙 2009.05.31 603 2514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자 김 혁 2009.05.31 698 2513 친구여 우리 이렇게 사세 김 혁 2009.05.31 698 2512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2 박현숙 2009.05.30 586 2511 시냇물 같은 친구 1 김 혁 2009.05.30 615 2510 정말로 소중한 하루 : 오늘 / 혜천 김기상 김 혁 2009.05.30 741 2509 외면치례는 안하는 그들의 의식구조.(일본여행기) 2 이용분 2009.05.30 701 2508 나에게 나무가 하나 있었다 김 혁 2009.05.29 678 2507 Rebecca Luker - Secret Tears 미강 2009.05.29 695 2506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김 혁 2009.05.28 626 2505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박현숙 2009.05.28 683 2504 산천은 그대로 신선하구나 5 미강 2009.05.27 590 2503 오늘은 그냥 그대가 그립다 김 혁 2009.05.27 677 2502 겸손(謙遜) / 혜천 김기상 2 김 혁 2009.05.25 774 2501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 송해월 김 혁 2009.05.25 670 2500 숨어서도 자란다 미강 2009.05.25 636 2499 행복과 고난은 쌍둥이 1 김 혁 2009.05.25 703 2498 서양 워낭소리 2 이용분 2009.05.24 636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