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유(無所有) 에 관하여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때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침묵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는
그런 복잡한 얽힘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내 자신이 침묵의 세계에 들어가 봐야 한다.
말은 가능한 한 적게 하여야 한다.
인류 역사상 사람답게 살아간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침묵과 고독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 생각한 후에 말하라!
즐거움은 밖에서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고마움과 기쁨을 누릴 줄 알아야한다.
부분적인 자기가 아니라 전체적인 자기일 때,
순간순간 생기와 탄력과 삶의 건강함이 빼어 나온다.
여기서 비로소 인생 사는 즐거움이 움튼다.
-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