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 그 아무것도 고뇌할 것이 없는 사람은 마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사람이 고뇌라는 괴로운 칼날에 부딪쳐 본 일이 없다면 한 줄기 불어오는 세상의 바람에도 쉽사리 쓰러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살아 있는 한 '시련'이란 불청객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살아 있는 한 그것을 헤쳐나갈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딛고 일어설 희망과 용기가 있습니다.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에서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해볼 수도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 어떤 일에서든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듯이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 . . 카렌 케이시의 글중에서 . . . ♬ . . . 겨울 애상 . . . ♬ 별빛이 맑게 빛나는 / 내 슬픈 얼굴아 기러기 울며 날아간 / 하늘을 보네 그리움 눈처럼 쌓여 / 언덕을 굴러넘고 파란 달빛 나린다 / 내 텅빈 뜨락에 바람은 마른 잎을 / 휘몰고 사라졌는데 왜 아픈 그리움의 조각배는 / 내 가슴에 떠 있는가 지울수 없나 없나 / 겨울이면 떠오른 영상 파랗게 시린 내 사랑 / 얼어버린 슬픈 뒷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