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고향은 언제나 아름답다

by 미강 posted Jul 22,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 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설레이고 가슴벅찬 일이 있을까?
사랑은 시련속에서 확인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적당한 조건을 갖춘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알면 알수록
더욱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질수록
더 더욱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당신이 걸어가는
힘겨운 삶의 길 위에서 언제나
당신을 끊임없이 바다의 어둠을 지켜주는
등대 불빛처럼 순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 있다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당신을 져버릴 때,
그때 말없이 체온에 담긴
두 손을 내미는 이 하나 있다면
결단코 그를 놓치지 말기를.

그 사람이야말로 지상에서는 다시없을
당신의 단 하나의 사랑이므로......

- 박성철님의 산문집에서 -



고향을 떠나니  고향이 더욱 아름답다
고향은 언제나 머리속에 아련히 살아있다
그때의 바람소리 냇물소리
순이네 부억에서 감자 찌는냄새
분꽃이 피고지면 까만씨 빻아가지고
얼굴에 바르고 좋아하던 일
수녕이 아줌마가 연지 찍고 시집가던날
나도 크면 저렇게 연지찍고 시집가겠다고
아홉살 즈음에 굳게 맹세를 하기도 했다
너무 웃겼다















    사랑의 크기 / 원태연


    사랑해요
    할때는 모릅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했어요
    할때야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이 내려앉은 다음에야

    사랑...
    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