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터 미션거리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광고를 합니다 .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하고 바트를 타고 미션 23가에서 내렸습니다
사람들은 벌써 몇겹으로 서서 북적이고 있습니다
키가작은 내가 어찌 저 장면을 찍나 ,
할수없이 사람들 다리를 뚫고 앞으로나갔습니다
어찌나사람이 많은지 내가 앉아있는자리에서 깔려 죽지나 않을라나 생각합니다
금방 금방 지나가는장면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사람틈에끼어 찍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축제에 차리고 나온 아이들
작년 6월 5일 이곳 남미의 이민자들 축제에서 ~~
소리소리 지르며 정말 즐거운 축제를 하고있습니다
귀청을 때리는 라틴음악소리
음악소리는 바람에 흩날려 하늘로 올라갑니다
저 속에 꼬마도 너무 예쁘지요 .
이날 날씨가 매우 쌀 쌀 했었습니다
↓ 아래의 사진이 야하다고 생각되시면 지우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나라의 특징적이 복장을 한것이니
이 미강이라는 여자가
아트힐 분위기를 더럽힌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시면 하고 바랍니다
모두가 무척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
남미 각국이 참가했는데 대단히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그후 마켓에 갔더니 저 발찌처럼 크지는 않지만
비슷하고 가는것이 있어서 하나 사가지고 지금 도 가끔씩 팔찌로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멕시칸들은 잔디를 깎거나 공장에서 일을 해도
놀때는 이리도 훅끈하게 잘 놉니다 .
여기서는 멕시칸들을 깔보고 살지요
그 불법 체류자들을 다 색출해 쫓아버린다면
캘포니아의 광활한 들판의 곡식들을 심고 거두고 할 사람 없습니다 .
그러면 미국인들 식탁에 먹을게 없습니다 .
지금은 그들의 존재를 알아주고 있습니다 .
"그들의 노동에 감사해야 할 일이지요 "
이곳의 한국사람들도 사업을하며 멕시칸들을 많이 고용하고
일을하는데 참으로 참으로 유감스럽게 그들을 부를때는
이 ㅅㄲ 야가 이름입니다 .
그리고 신체부분을 나쁘게 표현한 말들도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그들도 고용주 들이 하는 말이 고운말이 아닌것 이제는 다 알고 있습니다 .
생각하면 우리도 같은 입장인것을 ......
얼마전에 신문을보니 학교아동들이 엄마가 필리핀인 반 친구를 보고
**어엄마필 엄마필 ~~ 이라하여** 그 렇게 말하느것은 인종 차별이라
적당한 처벌이 내렸다합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인이(코리안)엄마인 애보고
""엄마코 엄마코 ~~ ""그러는일은 없습니다
말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인종 차별로 엄한 처벌을 받게되니까요 .
<<영어로 배우는 삶의 지혜 >> -최정화 -
한국일보에서 옮김
power of gratitude 감사의 위력 제법 장황 스런 소원 보다
그저 Thank you ! Thank you ! Thank you !
이렇게 세번만 진지 하게 감사 하게 할수 있다면
그 소원은 이미 완성 되었노라 알고보면 모든 것이 감사의 대상입니다
먹 구름을 불평 하며 해를 감사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사는게 범부의 일상이기 쉽습니다 .
아침에 눈을 뜸니다 세상이 보임을 감사합니다
세수하고 이를닦을 수 있는 물이 나옴에 감사하고
두 다리를 움직여 일어서서 양손으로 세수 할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차가 시동이 걸리고 잘 닦여진 하이외이를 달려
오피스에 도착 함을 감사드립니다 .
미소로 아침 인사를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감사함니다
깨물어 씹을수 있는 치아가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벤치가 완성되어 예까지운반 하여온 분께 감사 함니다
저녘귀가 길에 붉은 황혼을 볼수있음에 감사합니다
반가히 맞이하는 아내와 준비된 밥상에 감사합니다
T V 를 보며 이렇게 많은 내용을 만들어 전하는 사람들 한테 감사합니다
밤이되어 빛을 유지해 주는 전기와 에너지에 감사합니다
설거지 하는 아내의 뒷 모습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고요히 잠 들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이렇게 감사를 총칭 하는말이 gratitude 입니다
<<영어로 배우는 삶의 지혜 >>
-최정화 -
마음 아프시겠어요. 나이드니 자주 접하는 소식은
누가 아프거나 가셨다는 소식이 많군요.
그동안 이곳에 계시던 6회, 두분의 9회 선배님들께서
떠나셨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갈곳이지만, 슬픔은 어쩔수가
없네요.
나도 며칠전 가까이 지내던분의 남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로 보다는 편지로 쓸려니 늘 짧은 영어로 쓰는것이 조심스러워
몇번을 썼다 찢었다하면서 내일로 미루고 있습니다.
아직도 병원 출입이 잦은 남편을 위해 운전도 해야 되고 음식을 하다보면 한가하게 숙제할 시간도 없고,시어머님도 찾아뵈어야 하고 내몸이 두개쯤 더 있었으면 하는 엉뚱한 공상도 해봅니다. 정말 너무 바빠서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여긴 벌써 밤이 깊었어요. 댓글쓰는 동안 들리는 음악이 마음을
적셔주네요. 용기내세요.
나는 아픈곳은 없어도 많은 후유증 때문에 고생하는 남편위해
꿋꿋하게 살고 있어요. 그를 우울하지 않도록 즐거운 얘기 많이 해주고
힘이들어도 내색도 않고 지내는것이 힘이들때도 있어요.
학교 가는날 빼고는 늘 남편과 함께 지냅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