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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는 말은 / 서정윤 -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가장 절망적일 때 떠오른 얼굴 그 기다림으로 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도 세월을 살아가는 한 방황자인 걸 내 슬픔 속에서 알았다. 스스로 와 부딪치는 삶의 무게에 그렇게 고통스러워한 줄도 모른 채 나는 그대를 무지개로 그려두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떠나갈 수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나로 인한 그대 고통들이 아프다. 더 이상 깨어질 아무것도 없을 때, 나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돌아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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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강 2009.08.08 11:22
    학생때 공연히 맘설레며
    부르던 음악 너무 좋은 음악입니다
    참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
    아주 잘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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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9.08.08 17:15
    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부르던 노래입니다.
    영어로 부르고 우리 말로도 부르고 그랬지요.

    그 때의 노래를 들으면 그 때를 회상하게 되어
    더욱 좋습니다. 지난 일들은 모두 아름답게
    생각되는 것은 옛날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Have an beautiful day, and see you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