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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37 추천 수 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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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 가는
발걸음 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
    시냇물 2009.08.09 23:08
    김혁선배님

    아름다운 음악과 글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 ?
    김 혁 2009.08.10 20:38

    시냇물 후배님,

    우리 홈에 좋은 내용을 보여주시는
    후배님, 고맙습니다.

    그리운 사람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 것은
    행복입니다.

    좋은 글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사진을 보며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감동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은 보람입니다.

    말복을 앞두고 요사이가 제일 더운 것 같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시냇물 2009.08.10 23:48
    김혁선배님

    자상하신 댓글에 공감하며 감사드립니다
    선배님께서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