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 나카무라 유리코 - 노나의 별 이내 가슴 두드리네시가지를 벗어나간소한 마음으로 길을 걷는다.나는 지금 어디쯤에 왔는지... 무작정 뛰기만 해온 지나간 나날이주마등처럼 스치고 있다. 흐르는 냇물의 정취를 맛보려고 멀쩡한인생을 파헤쳐가며 상처를 주지만천년의 이끼로 감싸인 바위처럼흐르는 샘물 한 모금으로 위로를 삼자!인위적으로 가설한 꾸밈보다 그대로의 솔바람의 따라 흘러만 가자! 세월 속에 묻혀가는 세상의 이름이왜 이리 제 잘났다 외치고 있는가?산 위의 한 그루 소나무의 홀로 소리는가히 장엄이라 선포를 하네 올라가려 떼를 쓰는 엉뚱 세상은제각기 소리치며 키들을 재지만낮은 자리를 찾아가는 저 강물은파도 속에 사라지고도 기뻐만 하네바다를 안고 앉아 있는 저 툇마루소리없는 대화로 이내 가슴 두드리네- 소 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