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살던 집은 한옥이였다 

대문 양쪽으로 방이있고 안쪽으로도  방이 네개가있는 집이다

 방마다 세를 들어 사는 것이였다 

그녀네는 오빠와 남동생이있으니 방 두개를 세 얻어 살았다 

문간방 옆에는 평양에서 혼자 월남을 했다는 남자가 있었는데

 영화 감독이라 했고 탈렌트와 결혼을 했다한다



 그녀가 아침이면 수돗가에서 양치질을 할때 잠옷 가운을 입고 

머리는 수건으로 휘익 둘러 감고 있을때 보면 좀 멋은 있었다 .



 그들의 아들 태현이는 3살이였는데 

날마다 태현이 아버지가 등에 없고 추스르며 그렇게 행복해 했다



 저쪽구석의 쪽방에는 안경낀 아줌마가 매일 책만 읽었고 



중간 방 아줌마는 매일 아프다고 누어있 었는데 

그녀의 딸 이름이 문순이였다 .

그런데 문순이는 눈이 파랗고 머리가 노랬더랬다

 문순이는 그냥 한국말을 너무 잘 했다 

문순이 엄마는 문순이를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늘상 슬퍼 했다. 

우리는 색다른 애가 한국말을 하는게 참 신기했다 .

그일이 괴로우니 미국을 보내려하는것이다 



그렇게 살던 어느날 아침 태현이엄마와 태현이 아버지가 땅을 치고 울부짖었다

 모두 놀래서 그 방에 들어가 보니 태현이 엄마가 태현이를 안고 있는데 

얼굴이 하얗게 예쁜데 죽었다는거다 

그녀가 보기에는 죽은것 갖지가 않아 얼른 일어나서 

길가에 있는 병원으로 뛰어가서 선생님 애기가 아퍼요 .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급히 왕진 가방에 몇가지를 넣고 

나를따라 골목길을 부지런히 올라왔다 



 그때는 왕진을 원하면 의사가 집을 방문 해 주는때였다 

의사선생님은 태현이의 눈을 뒤집어 보더니 암말도 안하고 일어나면서

 놀랍게도 나를 성난 얼굴로 처다본다 

그제서야  태현이는 정말 숨을 안쉰다고 생각을 했다 



나는 벌벌 떨며 의사 선생님을 따라나와 

의~ 사 ~선언~ 생님 죄에송 합니다.를 몇번이나 하였다

 의사 선생님이 쪼꼬만게 공부는 안하고 알지도 못하며 뛰어 다니느냐 응 ? 



그녀는 너무도 속상하고 허무했다 .그것이 그녀가 고등 학교 3학년 때 일입니다 . 



그 예쁘고 귀여운 태현이가 그냥 아픈것 처럼 생각이들어 병원을 뛰어간 것이다. 

칭찬을 듣자고 한일은 아니지만 



그랬다고 누구하나 너 애썼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서로가 그런말 할 형편도 사실은 아니었다 



그녀는 지금도 가끔 혼자 뛰기를 잘 합니다 

생각도 없습니다 



아직도 텅 비었습니다 , 요즘 식으로 수련 하는 맘으로 텅빈것이 아니고 

그냥 비어있는 것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미강 입니다 .



 MeeKang is still imma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