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색갈이 주는 느낌+실수

by 미강 posted Oct 21,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선배님 이럴수가요 ..
밑에 비행기 쏘스  만지작 거리다가
댓글 칸이 없어졌습니다 .선배님께서 고치시면 다행이구요 ,
완전히 못쓰게 되진 않았으니까
그냥 둬도 되겠지요
"



고운 색갈이 주는 느낌은
복잡한 마음도  치료 해줍니다




새싹이 연상 되는
초록의 아름다움입니다





깊고 깊은 푸르름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詩 박용재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만드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만큼이 인생이다.

  
깊고깊은 통찰력으로 우주만물을 사랑해야
오래 살 수 있다는 , 시인의 수 많은 노력끝에
산출된  간단 명료한 글이  우리를 감동 시킴니다 .
그 지혜는 신이주신 선물 입니다 .




La Golondrina / 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