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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10:03

가을도 다 지나갑니다

미강
조회 수 644 추천 수 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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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이 











가을사랑 ~ 강이슬











영혼에 

맑은 가을 햇살처럼 오신 당신

그 안에

들꽃씨 하나 날려 심었습니다 



가슴에

은은함으로 품어준 당신

그 안에서

갈꽃 한 송이로 필 수 있었습니다



마음 밭에 

성숙을 가꾸어 준 당신

그 속에서

열매로 고개숙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낙엽처럼 홀연한 당신

가을 사랑은 

바람에 억새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옮긴 글 



 

부서지는 사진 오른쪽 아래 각각의 동그라미를 눌러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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