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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11:29

인디언의 지혜

조회 수 583 추천 수 6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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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언의 지혜-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  
            




          기도할 때는

          기도를 할 때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책에서 꺼낸 수많은 말을 읽거나 읊조릴 필요도 없다.
          기도의 말을 짧을수록 좋다.
          말이 길어지면, 기도하는 사람 자신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혼의 항구

          사람들은 미래의 실존에 대한 굳건한 신념과,
          만족스러운 믿음에 대한 깊은 영적 갈망을 갖고 있다.
          그 같은 믿음은 안정된 인격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그처럼
          영혼이 닻을 내릴 항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의무

          인간은 매우 신성한 의무를 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인간은 신에게서 받은 특별한 선물을
          다른 생명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

          그 의무는 풀과 꽃의 삶에 내리신 화려함이나
          이 대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어떤 생물들이 받은 선물보다 훨씬 값지다.
          인간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보살필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승리자의 회상
          어린 시절의 우리는 베푸는 법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문명의 가르침은 그런 아량을 잊게 했다.
          애초에 우리는 자연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인공의 삶을 살고 있다.

          그때는 작은 조약돌 하나도 소중했다.

          날마다 크는 나무도 경배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겨우 돈으로나 가치를 따질 수 있는 풍경화 따위를 섬기고 있다니!
          우리는 변했다.
          우리는 자연의 바위를 부숴 벽돌을 만들고,
          그 벽돌로 마음의 벽을 쌓았다.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

          이 세상의 부(富)는 빌려온 것이다.
          진실로 좋은 것은 아무도 혼자 소유할 수 없다.
          태양은 황금빛 햇살을 내리고,
          대지는 샘솟는 옥빛 물을 선사한다.

          옥수수의 녹색 이파리를 만지듯,
          우리는 그 생생함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가운데
          그 어느 것도 하루 이상 가질 수 없다.
          찰나가 지나면 그 아름다움은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기억 뿐이다.

          올바른 행동에 대한 회상과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
          이것 하나만은 누구도 우리에게서 빼앗을 수 없으며,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슬픈 잉카 음악
          "잉카 브릿지 "




  • ?
    김 혁 2009.10.28 14:24

    미강 후배님,

    항상 화려하고 신선한 색채와
    경쾌한 음악을 선사해 주시는
    미강 후배님, 오늘도 좋은 내용의
    글을 보여주시어 고맙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SF에도 가을이
    찾아 왔겠지요. 풍성한 가을 처럼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미강 2009.10.28 14:40
    선배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리를 허락해주심을
    항상,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글 쓰려면 생각하고 궁리를 하게되고
    또 사진을 찍으려니 운동도 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시기 빕니다 .
  • ?
    김 혁 2009.10.29 12:12

    #2865에서 지동회 후배가 수정한 내용[참고];
    맨 처음과 나중에 < body .... > < / body > 코드와
    < / td > < / tr > < / table > 을 삭제하였습니다.
  • ?
    미강 2009.10.29 13:35
    선배님 자꾸 실수만 하여 죄송합니다 .
    자꾸 죄송하다는말도 너무 하여 미안 합니다 .
    바디바디를 티알 티디를 삭제 하셨다하여
    그 페이지는 삭제한 명령어가 들어갈 필요가 없는 주소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하여튼 좀 색다른것을 올리면
    필요없는것이 뜨는경우가 너무 많아 고생 하는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선배님 ,지동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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