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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는 세포를 춤추게 합니다.
          
하일랜드는 '격려하는 부모 성공하는 자녀'라는 책에서
 벤자민 웨스트의 어린 시절의 한 얘기를 통해  
 그가 화가로서  성공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어느 날 웨스트의 어머니는
그를 동생 샐리와 함께 집에
남겨 두고 시장에 갔다.

동생을 보살피고 있던 웨스트는
방안에 여러 개의 잉크병이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동생의 초상을
그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한다.

결과는 뻔해 방안은 물론
그의 온몸은 잉크투성이가 되었고,
그의 그림도 엉망이 되었다.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엉망이 된 방과 더러워진 가구를
보고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림을 집어들고 "야, 샐리구나!"하면서
몸을 낮춰 아들에게 입을 맞추었다.

후에 웨스트는"내 어머니의 입맞춤이
나를 화가로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격려는 인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이 격려하지 않을지라도
자신을 자신이 격려해야 합니다.
아무도 나를 격려하지 않아도
위에 계신분은  나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열린편지-





11월 어느날



화장을 하다
입동인가 싶어서
달력을 보았다.

아직도 시월인 내 달력엔

가을의 찬연(燦然)한 모습들이 반짝이고 있다

머쓱한 마음으로 달력을 뜯으려 하니 안 뜯긴다.

무슨 까닭으로 이리 질긴지...

팔려 가는 황소들의 슬픈 눈빛 마냥

가고 싶지 않은 날들이 서글프게 자리하고 있다.

어느 황소가 호명되어

제일 먼저 눈물을 삼켜야 하는지

어느 날에 동그라미를 쳐야하는지

기억의 사금파리들을 체치면

그리움이 햇살에 가라 앉을까

시간을 한 매듭씩 엮어 가면

그리움도 기억으로만 남을거야

한 장씩 뜯어낸 세월의 깊이는

고요한 침묵의 웅덩이다.

11월 입동(入冬)

겨울에 들어섰다고 하는데

가랑잎들 떠도는 말들을 담으며 떨어진다

-알바트로스-



  김혁 선배님
오늘은 그 무서운 티알 티디 빠디 빠디 떼이블
문제 안생겨서 정말 땡큐 갓 입니다 .




감히
신윤식 선배님께
인사 올립니다
모두 반가워 하시니
저도 인사 드리고 싶어서
인사드립니다
부족한것 잘 지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기  아래 2891번에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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