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

by 미강 posted Nov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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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조용히 지켜보는 눈동자 속에서
새벽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파도 위에 머무는 그리움들
노을과 함께 태우고 있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들녘을 지나 내 마음을 열면서
첫눈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대를 닮은 것처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옮겨온 시-



음악을 찬찬히 감상하니
여러가지 악기가 어울려
그 소리가 한없이 아름다워
보고싶은 얼굴들
그리운 얼굴들이 떠올라 ,
돌아오지 못할 이순간이 아까워 ,
슬픔이 왈칵 덤벼듭니다.




김혁 선배님
제가 예쁜색갈 고르고 , 음악찾아 올리고 ,
글도 올릴 수 있도록  
7회싸이트 양지바른 옥탑방에
있어보라고   허락해  주심으로 오랜동안
흔들거리고 살았던 제가 집중력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여주심을
정말 아주 진짜로  감사를 드립니다 .

11월 4일 19시 20분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