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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11:22

처음부터 ~~

조회 수 610 추천 수 6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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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조용히 지켜보는 눈동자 속에서
새벽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파도 위에 머무는 그리움들
노을과 함께 태우고 있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들녘을 지나 내 마음을 열면서
첫눈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대를 닮은 것처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옮겨온 시-



음악을 찬찬히 감상하니
여러가지 악기가 어울려
그 소리가 한없이 아름다워
보고싶은 얼굴들
그리운 얼굴들이 떠올라 ,
돌아오지 못할 이순간이 아까워 ,
슬픔이 왈칵 덤벼듭니다.




김혁 선배님
제가 예쁜색갈 고르고 , 음악찾아 올리고 ,
글도 올릴 수 있도록  
7회싸이트 양지바른 옥탑방에
있어보라고   허락해  주심으로 오랜동안
흔들거리고 살았던 제가 집중력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여주심을
정말 아주 진짜로  감사를 드립니다 .

11월 4일 19시 20분  2009













  • ?
    김현세 2009.11.05 13:58
    오늘 하루 종일 바빠서 어제 가르쳐주신걸
    복습할 시간이 없었어요.
    오늘 모르쇠의 의사를 만나서 좋은 결과란 말에
    그는 힘이나는것 같다고 했어요.

    사위가 와 있어서 저녁상에서 그와 나누는 한국전쟁
    이야기가 요즈음 대화의 전부 입니다.

    한국전쟁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있는 사위때문에
    우리 8살백이 손자녀석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오늘 처음으로 막내 Eric의 편지를 받았어요.
    삐뚤빼뜰 서투른 글 솜씨지만 너무 반갑고 귀여워요.
    다음 토요일엔 가보려고 합니다.

    가을을 타시는 미강님! 때로는 이 계절이 모든걸
    그리워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 지나 봅니다.

    날이면 날마다 늘어만 나는 이 솜씨는 어떻게 봐 주어야
    될지? 질투로 머리가 띵 해지는 기분입니다.



  • ?
    미강 2009.11.05 14:19
    현세님 ! 최선생님의 결과가 좋으시다니 정말 축하 합니다.

    저는 가을도 타고~ 자동차도 타고 ~
    또 커피도 타고 ~~ 그러지요 .
    질투가 나시면 좋은 결과가옵니다 .
    질투는 싹이 틀 좋은 신호 입니다.
    c u ~~


  • ?
    김 혁 2009.11.05 20:32

    김현세 후배와 미강 후배의 대화가
    참으로 다정하고 아름답습니다.

    김현세 후배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남편분의 건강이 좋아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미강 후배님, 왜 하필이면 옥탑방입니까.
    당당한 우리 홈의 능력이 있는 집필진의
    하 분이십니다. 우리 홈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시는 훌륭한 후배이십니다.

    두 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미강 2009.11.06 00:26
    선배님 안녕 하셔요 !
    남편이 항상 이르기를 저를 끼어주신것 고맙게 여기고
    선배님들께 누가되지않게 조심하라고
    협박을 하여 언제나 조심 해야된다는 생각에
    옥탑방이라 했어요 .
    안방도 좋지만 , 옥탑방의 낭만도 쏠쏠 합니다.
    God Bless 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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