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붓기도 빠지기전인데 증명 사진을 찍어야 한대요. 날씨가 추웠지만 할수없이 읍내 사진관에 가서 ((그때 몇년은 현장에서 살았더랬습니다 )) 사진을 찍고 혹시 몰라 여러장을 현상 했습니다 사진을 찾던날 그 사진을 보고 , 아저씨 , 제얼굴이 너무 퉁퉁 붓게 나왔어요 그랬더니 , 무슨말씀을 하셔요 , 자기가 그렇게 생겼자나요 . 참 퉁명 스럽긴 ..... 그러나 맞는 말이지 ..... 나는 어쩜 이리도 얼굴이 퉁퉁한지 실망하고 삐걱거리는 층계를 내려왔습니다 . 지금도 그 사진관 아저씨의 머리카락이 구두솔처럼 빽빽하게 숫이 많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이사진을 서류에 붙치고 이곳을 왔습니다 . 며칠전 오래된 서류 가방 속에서 떨어져나온 이 작은 사진을 보니 너무 반가워 포토 스케이프에 넣고 네 배로 확대를 해보았습니다. 내 친구가 두가지 색으로 보이는 테이블 쏘스를 보내 달라하여 주소만 보내면 테이블이 좁다랗게 나오니 이 사진을 넣어 보냈습니다 . 그녀의 말이 바탕이 그냥 한가지 색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 아니 왜 분명 두가지 색 나오는 주손데 , 내가 속이 터져 죽겠노라 했습니다 . 그 친구가 내게 물었습니다 , 그런데요 테이블 속의 그여자는 누구지요 ! 누구긴 그게 내가 27살때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탄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설령 그 사람의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해도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이별에 가슴 아픈 사람은 이별의 순간에 해야 할 말이 생각나지도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옮겨온 시 - If you asked me 여기에 redspottv.net를 구글 search 에 넣고 검색하여 들어가신후 회원 가입 하시고 그때부터 거기에 보이는 메뉴를 골라 보시랍니다 . 한국영화중에서 영화제목은 한글로 "굿모닝 프레지덴트 " 라고 되어있답니다. 안녕 . |

2009.11.07 16:37
저여자 누구에요 !
조회 수 698 추천 수 7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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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때의 미강씨 참 순박하게 생겼습니다.
지나고 보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젊었을 때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들 합니다.
그래도 지금이 가장 안정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여 변화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같은 홈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솔직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는 모습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