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95 추천 수 1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이 내리면 더욱 그리운 사람들... 

         

                                                    /신 영

        
         
        
        곱던 햇살은 어디로 갔을까.
        하늘이 듬성듬성 구름을 모아놓더니
        어느샌가 하늘에서 하나 둘 눈 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에는
        더욱 그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길을 함께 걷고 싶은 마음에 따뜻하게 남은 이
        커다란 유리창이 나있는 조용한 카페에서 마주앉아
        진한 블랙커피 향내 맡으며 오래도록 얘기하고픈 이….
         
        하얗게 눈이 내리면….
        가던 길 멈추고 푸르도록 하얀 세상을 눈으로 담아
        마음으로 담아 그리운 이에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서
        보고 싶은 얼굴들이
        그리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날.
        눈이 내리면 더욱 그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소리 없이 내리는 날에는….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집니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작은 얘기들을 주워 모아
        소곤소곤 전해주고 싶어집니다.
        소리없이 눈이 내리는 날에는.
         
        눈처럼 하얗게 쌓인
        하얀 그리움의 언어들을 하나 둘 꺼내어….
        보고 싶은 이에게 
        그리운 이에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하얀 눈이 소북이 쌓이는 날에는.
         
        눈이 내리면 더욱 그리운 사람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 눈이 내리면 더욱 그리운 사람들 김 혁 2011.01.27 795 hk3039 김 혁
1797 추운 겨울에 듣는 사랑 가요 모음 김 혁 2011.01.27 814 hk3039 김 혁
1796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김 혁 2011.01.27 872 hk3039 김 혁
1795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영원히하라 김 혁 2011.01.29 808 hk3039 김 혁
1794 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이다 김 혁 2011.01.29 748 hk3039 김 혁
1793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홉 가지 열매 김 혁 2011.01.29 747 hk3039 김 혁
1792 멀리 가려면 부족해도 김 혁 2011.01.29 783 hk3039 김 혁
1791 Romantic Classic (로맨틱 클래식 모음) 김 혁 2011.01.29 785 hk3039 김 혁
1790 흘러간 유머 김 혁 2011.01.29 991 hk3039 김 혁
1789 성경 지도 김 혁 2011.01.29 749 hk3039 김 혁
1788 어디가서 써 먹어도 될 유머 김 혁 2011.01.29 776 hk3039 김 혁
1787 日本 札幌 눈(雪) 祝祭 김 혁 2011.01.29 1125 hk3039 김 혁
1786 알래스카의 雪景과 氷河 김 혁 2011.01.29 896 hk3039 김 혁
1785 健康및 生活常識 20가지→必讀勸誘 김 혁 2011.01.29 775 hk3039 김 혁
1784 자신을 볼 줄 아는 사람 김 혁 2011.01.29 773 hk3039 김 혁
1783 내 인생의 계절 김 혁 2011.01.29 752 hk3039 김 혁
1782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김 혁 2011.01.29 744 hk3039 김 혁
1781 천사의 가게 김 혁 2011.01.29 773 hk3039 김 혁
1780 친구같은 사랑은 김 혁 2011.01.29 868 hk3039 김 혁
1779 설날에 대한 추억 김 혁 2011.01.30 786 hk3039 김 혁
1778 인간의 수명 김 혁 2011.01.30 826 hk3039 김 혁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