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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27 추천 수 7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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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두 안녕 하셨어요 ?
다시 크리스마스 음악소리 들립니다
세월이 빠르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모두모두 건강 하시기를 빕니다




풀 섶으로 숨어 우는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
안개처럼 가득한 길목으로
알 수 없는 기다림의 긴 그림자
달 아래 마구 흔들어 놓고
울먹이는 새하얀 박꽃 같은
내 그리움이 있어

당신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당신의 뜨거운 가슴 속에서
숨어 꽃피우던 지난날
그 숱한 밤들이 마냥 아쉬워
파도에 쓸려간 눈빛시린 추억들이
단풍이 되어 새벽 놀 속에
머리채를 풀고 있구나
내 그리운 사람아

- 이 재 현 -





  • ?
    김 혁 2009.12.12 07:34

    크리스머스 캐롤을 제일 먼저 들려주신
    후배님 고맙습니다.

    그리움을 안고 사시는 후배님은 행복하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또 우리 홈을 곱게 가꾸는 우리의 행운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 바랍니다.
  • ?
    미강 2009.12.12 12:58
    선배님 안녕 하셨는지요 !
    모든선배님 안녕 하신지요?
    김혁선배님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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