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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아 / / 바이올릿 순수하지만 어리석지 않은 사람아 늘 생각이 많은 사람아 어쩌다 어색한 웃음 조차도 내 가슴 아프게 하던 사람아 별빛 내려와 당신 얼굴 비추이면 그 별빛 조차 내겐 사랑이었지 달빛 아래 당신 그림자 그 그림자 조차도 사랑이었지 어쩌다 얼굴 보면 당신과 난 달빛 닮은꼴 연인이었지 어쩌다 눈길 마주치면 당신과 난 벌빛 닮은꼴 연인이었지 그러다 한번씩 당신 보면 내 가슴 메어지고 찢어질 듯 아프기만 해 그래도 몰랐던 시간으로 돌아가라면 난 차라리 이 힘든 시간들 괜찮다고 참을 수 있다고 선택하고 말겠지... 모든 걸 비껴가기엔 당신을 너무 사랑하는 나 이미 정해진 운명 속 사랑이라서 가까이 있지 않아도 좋은 사람아 이렇게 손만 잡고 가도 좋을 사람아

      • ?
        시냇물 2010.01.19 00:06
        김혁 선배님

        오늘도 아름다운 글과음악 여러편 올려 주셨네요
        조용히 감상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편한밤 되세요
      • ?
        김 혁 2010.01.19 14:17

        시냇물 후배님,

        글의 내용과 색감 그리고 음악이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밤 늦게 우리 홈에 다녀가시고,
        댓글도 달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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