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 아침에 비가와서 못 걷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하고 언덕으로가서 병원을 보고싶었습니다 그곳은 높은 곳이라 사방이 시원하게 다 보입니다 그렇게 비가오는데 파킹장은 빈자리가 없습니다 아픈사람이 많다는 증거이겠지요 하도 비가와서 창문도 안열고 한번 찍어본 사진인데 창에 흐르는 빗물 때문에 그건물 모양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병원이 병이 든것처럼 보이네요.
천천히 샤핑몰로 오니 길에서 서성이던 멕시칸들도 안보이고 비가 내리치는 진열장 속에 결혼식 사진이 보입니다 참으로 행복한 순간입니다 거대하게 큰 유리창에 치장 한 사진과 디자인들은 완전 예술입니다 스토아에들러 차를 놓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후리웨이가 분주합니다 네거리를 지나 집에 다달으면 미장원겸 이발소에는 언제나 저 것이 돌아갑니다 우리가 학교다닐때도 이발소에는 저런것이 돌아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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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00:39
내가 그리 늙어 보이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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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강 후배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홈이 비어있으면 언제나 나타나서
빈 공간을 채워주시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김지하 시인의 배운다는 시는 짧지만
그 속에는 풍부한 생각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고향생각과 병원 건물을 볼 때에는
환자들의 고통에 대한 생각을 하고 그 밖의
생활 이야기도 재미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