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혼자서 살아온 사람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남은 세월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흘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결같이 자신의 삷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 꽃 보다도 귀하다.
하루 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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