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Machu Picchu)” 이야기
안데스의 깊은 산중에 묻혀
400여년 을 감쪽 같이 사라졌던 잉카의 한 유적이
닷 세간의 집중폭우로 큰 홍수를 겪는데
마치 국내의 수해 뉴스처럼 즉각 TV화면에 뜹니다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태극나그네 들의 위세(?) 때문인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눈부신 전파기술 덕분인지..
마추픽추 (늙은 봉우리 라는 뜻)는 수수께끼가 많은 유적입니다.
1450년경 잉카제국의 빠차쿠티 (Pachacuti) 황제는
스페인 정복자 프란체스코 피사로를 피하려고
쿠스코(잉카의 수도) 북서쪽 우르밤바의 깊숙한 계곡안
마추픽추 (해발 2430m) 에
산자락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5평방km의 공중도시를 세웁니다.
그러나 1911년 미 예일대학의 고고학교수
하이람 빙함(Hiram Bingham)이
폐허로 변한 이곳을 발견하기까지 근 400년 동안
세상은 이 도시의존재를 철저하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인지 마추픽추에는 아직까지 풀리지않는
미스터리가 많이 있습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출발하여
– 쿠스코 – 우루밤바 – 오랸따이땀보 – 아구아스까리엔따스 –
마추픽추로 가는 여행길은
칠순을 넘은 노인들에게는 힘들고 험한 여정입니다.
리마에서 해발 3400m의 산중도시 쿠스코까지의 하늘 길은
아찔아찔한 곡예비행의 연속입니다.
쿠스코 부터는 익숙 하지않은 고산병 증세로
머리는 어찔어찔, 속은 메스껍고 가슴은 두근두근
발거름은 무겁고 비틀비틀 합니다.
고혈압으로 아스피린을 드는 사람은 코피가 터질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비싼 돈 들여 사서하는 쌩 고생” 은 절대 아닙니다.
마추픽추야 말로 페루여행
아니 중남미여행의 하이라이트
한마디로 “고생 끝에 낙” 입니다.
2010.1.31 회천
1.우르밤바(urbamba) 의 호텔에서 숙박

2.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에서 관광열차로

3.아쿠아스까리앤테스(Aquas Calientes) 에서 다시 버스로

4.마추픽추 입구에 도착

5.마추픽추 성내의 유적지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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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유네스코 세계인류자연유산으로 지정
2007년 “세계7대 불가사의 재단”에서 신 7대 불가사의로 선정
<신 7대 불가사의 >
중국 만리장성, 인도 타지마할, 브라질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사 ,
페루 마추픽추, 요르단 피트라, 로마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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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르밤바 강의 홍수 범람으로
철도와 도로가 심하게 유실되어 마을은 고립되고,
복구 될 때 까지 마추픽추 여행도
상당 기간 제한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 그림 중 일부도 "과거의 기록"이 되지 않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