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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14:13

레몬

조회 수 536 추천 수 5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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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자  축복의 날  1991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용혜원


오래 전부터 나를 아는 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으네...

쓸쓸한 날이면 저녘에 만나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리고 어느 사이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늘 고립되고 외로움에 젖다가도 만나서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다...

어느순간엔 나보다 날 더 잘알고 있다고 여겨져
내 마음을 다 풀어놓고 만다...
그리고 후회도 한다

내 마음을 다 쏟고 쏟아놓아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들어 줄것같아  나의 피곤한 삶을 기대고 싶다...

삶의 고통이 가득한 날도
항상 깊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려나  ...











                          

  • ?
    김 혁 2010.02.11 20:22

    미강 후배님,

    한국의 설 명절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미강 후배는 미국에 사셔도
    한국 못지 않게 잘 사시니 다행입니다.

    어디에 사나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게 살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새 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다복하시기룰
    빕니다.
  • ?
    미강 2010.02.12 09:39
    선배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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