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39 추천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먼발치에 서서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발걸음 가볍게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표정만 보아도 내 기분을 읽어 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얼굴 표정 하나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산을 챙겨 갔느냐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오히려 미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항상 그 자리에 있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절부절 못하며 괴로워할 때도
내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항상 나를 지켜갈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아주 많이 의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때로는 내게 던져놓은 기대때문에
나약해보이기까지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게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영원히 곁에 두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와의 만남을 너무도 소중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 한번도 그 만남을 후회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게 너무도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1693 마음과 마음의 만남 김 혁 2011.03.01 774 hk3039 김 혁
1692 봄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 Toselli Serenade 김 혁 2011.03.02 828 hk3039 김 혁
»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 혁 2011.03.02 839 hk3039 김 혁
1690 예쁘게 색칠할 수 있는 당신에게 김 혁 2011.03.02 776 hk3039 김 혁
1689 늙은사람은 꼭 읽어라 김 혁 2011.03.04 775 hk3039 김 혁
1688 미국이 중국과 맞붙어 싸우는 날 김 혁 2011.03.04 662 hk3039 김 혁
1687 동양 옛 賢人의 名言 김 혁 2011.03.04 681 hk3039 김 혁
1686 그리움으로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 김진학 김 혁 2011.03.04 674 hk3039 김 혁
1685 비우니행복하고 낯추니 아름다워라 / 이채 김 혁 2011.03.04 657 hk3039 김 혁
1684 당신 마음의 풍경에 소리 내어 드리고 싶습니다 김 혁 2011.03.04 661 hk3039 김 혁
1683 사랑과 행복의 그마음 김 혁 2011.03.04 704 hk3039 김 혁
1682 커피향 같은 마음의 쉼터 / 최영순 김 혁 2011.03.05 660 hk3039 김 혁
1681 공포의 조지 워신턴호 공개 김 혁 2011.03.05 762 hk3039 김 혁
1680 나이가 들면 이렇게 살게나 김 혁 2011.03.05 654 hk3039 김 혁
1679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 이해인 김 혁 2011.03.05 764 hk3039 김 혁
1678 그대 아름다운 날에 / 양현근 김 혁 2011.03.05 784 hk3039 김 혁
1677 산다는 것은 / 전미진 김 혁 2011.03.05 782 hk3039 김 혁
1676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김 혁 2011.03.05 736 hk3039 김 혁
1675 넘 좋은 7080 가요 모음 김 혁 2011.03.05 745 hk3039 김 혁
1674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김 혁 2011.03.06 860 hk3039 김 혁
1673 폴 모리아 연주곡 모음 김 혁 2011.03.07 2468 hk3039 김 혁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