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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 요일엔 아침에 교회를 다녀오고

 친구의 부탁대로 오후 5시에 다시 우리교회에서

 자기 올케언니가 XX 직분을 받는데

자기는 이동네를 모르니 자기가 그녀의 형부차를 타고 오면

 만나서 내 교회까지 앞서 가 달란다  .  4시부터 채비를 하고 하자는대로 해주었다

 

 저녁에 띠로로으르릉  전화가온다 .

 

울 형부가 그러는데 우째 느그친구는 그렇케 즈그교회도 잘 못찾아가노 하시더란다 

 정녕 그런 말을 들는다면 누가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생길까 .....

 

 운전을 하며 뒤에서 그것도 핸디캡 파란 딱지달고 따라오시는

 75세의 어르신인데 만약 딴차가 우리사이에 끼어들게되면

 그분이 나를 놓치게되는데 하이외이 상에서 큰일이 아닌가

 하여튼 동네를 지날때에도 그분이 하도 늦게운전을 하고 오시니까

나도 운전을 느리 할수밖에없지 .

 

눈먼 교차로에서는  친구 형부가 나를 놓치실까봐

오른쪽에서 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차를 손짓을 하며 먼저가라하고

그분이 바짝 나를 따라오게 하였다

 참 그런 진땀나고 위험한 일은 다시는 못할것같다

 

 

 그리고 차가 뜸 한데서는 좀 빨리 운전도 해보았다

그래도 그분은 요지부동으로   느린 속도로 따라오셨다

뒤따라오는 차를 안 놓치게 하려고 얼마나 진땀을 흘렸는데  

 

조금도 나를 이해를 못하시는데 놀랬다

 

 그말을 듣고 친구가 말하기를 형부 그게 아니고

 형부생각해서 그렇게 느리 운전한 거라예

 내가 힘이들고 피곤한데도 거절을 못하고 도와주었는데

 돌아오는 결과는 그렇다 .

  

 차가 많을것을 예상하고 옆에 떨어진 교회파킹장을 잠시 빌렸다는

그곳에 파킹을하고 그리고 내 교회를 갔더니

 그것이 교회를 잘 못찾는것으로 생각을 하신거다

 

돕는것도 힘들다 .

나도그날 얼마나 힘들었는데 ~~

 

솔직히 가끔은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도 분명 알아야 할때가있다

그래야  서로간에 다시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생길꺼다

 

 

 


 

 

어제저녁에 나의 그 친구한테서 전화가 또왔다 .

한가지 빼묵은 이야기가있다 ,

 

뭔데

아니 빙나뎅이가 죽읏담서 .. 정말이가 . 응 죽었대요 .

 

죽으면 뭐해요 그 추종자들이 가만 있을것 같아요 ,

그리그리해서 역사는 싸움의 연속이지요 ....

 

그리고 말이다 진짜는 딴게아니고 , 글쎄 자네교회에 갔더니

 생판 첨보는 여자가 말하기를  XX  님 누님이 되시는지요 하고 묻더란다

 

머리회전이 빠른 그녀가 가만있나 , 쌩끗웃으며 네에 어찌그러코롬 잘 아보십니까 ?

예에 낼로 그 xx분의 누나라예 .했다고 내게묻기를

 

어찌면 그리도 용감하게 단정짓고

 

내 오빠 누나라고 묻는단 말이냐구 ! 내가 그리 늙어보이는가 ,

 좀 솔직히 말해달란다 .  기가 찬 질문이다

아니 xx엄마야 우리는 죽을때까지 50살인것 잊었나 .걱정 마라아요 .

 

그래서 내친구는 너무 화딱지가나서

 어제저녁에 얼굴에 맛사지 팩을 붙이고 드러누어 내게 전화 하는거라한다

말소리가 팩을 붙였때문에 입도 제대로 못열고 말하는게

훤히 보이는 듯하다

 제발 맛사지 끝나면 그녀의 주름이 펴졌으면 좋겠다 .

 

똑같이 생겼다 느꼈으면 XX 님과 가족이십니까하면

 자연히 네에 제가 그의 동생입니다 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 것을 .....

 

하여튼 반쯤 돌아 버릴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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