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578 추천 수 7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시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 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 보이는 그런 기분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 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우중의 계절이지만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7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김 혁 2011.07.14 569
4296 비 내리는 창가, 그대는 차 한잔의 그리움인가요 / 이채 김 혁 2011.07.13 501
4295 당신의 여름을 사랑합니다 / 이채 김 혁 2011.07.13 514
4294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여러 가지 색깔들 김 혁 2011.07.12 525
4293 가슴이 먼저 알아 차리는 것 김 혁 2011.07.12 569
4292 개구리 소리 이용분 2011.07.11 747
4291 행복을 주는 인연 김 혁 2011.07.11 506
4290 마음을 여는 좋은글 김 혁 2011.07.11 508
4289 "사랑"한다는 말과 "이해"한다는 말 김 혁 2011.07.10 530
4288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 [석향]김경훈 김 혁 2011.07.10 534
4287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김 혁 2011.07.10 518
4286 비 맞은 촌 닭들... 이용분 2011.07.09 506
»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김 혁 2011.07.09 578
4284 언제나 신선한 공기 미강 2011.07.08 500
4283 당신의 매력 김 혁 2011.07.08 517
4282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김 혁 2011.07.07 556
4281 알면서도 속아주는 마음 김 혁 2011.07.07 622
4280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랑 김 혁 2011.07.06 545
4279 당신이 듣는 바람소리가 있는곳에 / 우련(祐練)신경희 김 혁 2011.07.05 563
4278 모든것에 감시하며 황영자 2011.07.04 540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