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여행인 것을 / 김홍성

by 김 혁 posted Aug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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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여행인 것을 / 김홍성" - 삶의 길을 걷는다. 푸석거리던 가슴에 비가 내려 적셔주는 삶이 있어 더욱 소중한 길 서로 마주서서 멈추지 못하고 푸르게 손짓하는 숲길도 하나같이 함께 기뻐하며 함께 반짝이며 손뼉치는 나뭇잎들 흔들리지 않는 삶이 없었고, 삶은 향기롭고 아름답다. 햇살이 산을 넘으면 붉게 타오르는 석양에 흰 꽃처럼 쌓여가는 그리움에 밤 하늘의 달과 별이 반짝이면 가슴 설레었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삶의 길에 바람소리 깊을 때도 있다 채워지면 버릴줄 아는 숲에도 눈 비가 내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이루 듯 삶의 길에도 눈 비를 맞으며 젖으면 젖는데로 인생길을 걷는다.



Tol&Tol/Pav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