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자전거 경매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사기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주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아침 일찍부터 나온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자 소년은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 하고 외쳤습니다 . 누군가가 20 달러 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15달러나 20달러, 어떤 것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꼬마야, 자전거를 사고 싶거든 20달러나 30달러쯤 값을 부르거라"
"아저씨, 제가 가진 돈이라곤 전부 이것 뿐이에요" 내동생에게 꼭 자전거를 사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소년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경매는 계속되었고 소년은 자전거를 살 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소년은 제일 먼저 5달러를 외쳤고, 어느새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년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의 마지막 자전거... 이 자전거는 그 날 나온 상품 중 가장 좋은 것으로 아주 힘없고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5달러요. 더 없습니까?
다섯을 셀 동안 아무도 없으면 이 자전거는 어린 신사의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경매사와 소년을 주목했습니다
소년은 손에 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경매사에게 주었습니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소년을 향해 박수를 쳤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자전거를 탔다고 합니다 알프스산맥과 피레네산맥을 넘으면서 3주간 3,685km를 질주하는「투르 드 프랑스」대회에서
인간승리의 대명사 그는 단순한 사이클 선수가 아닙니다 그가 인간승리의 대명사라고 불릴만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면서 활기차고 목적의식이 뚜렸한 현재 우리나이로 41세인 랜스 암스트롱은 장대비가 오는 날에도 자전거를 타고 여섯시간씩 높은 산을 오르내립니다 그에게 있어서 암은 자신의 자신의 정신을 바꿔 놓았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랜스 암스트롱은 단순한 사이클 선수가 아닌 것입니다 현재는 랜스 암스트롱 재단을 세우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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