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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09:47

Redwood

조회 수 535 추천 수 8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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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ood
하도 높아서 올려다 보고사진을 찍으려다 넘어질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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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없는 황색달팽이


      어느 해일까  잘려진 레드우드 위로 이끼가 끼어  벨벳처럼 덮여있습니다




 해가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참 일찍 준비를하고 내친구 , 그리고 남편과 세명이
그녀의 안내에 따라 Redwood 나무가 있는 산으로 갔습니다  


Folgers Coffee 커피주인의 무지막지하게 큰 땅이였었 다는 그 산을갔는데


하도 땅이크다보니 살사람이 없어 그 주인은 그 큰 산덩어리를 통채로 정부에 기증을하여

모두가 즐길수있는 국가운영 공원이 된곳이라 합니다 .
올라가는 길 주변은 이루 말로못하게  아름답고 말들이 놀고 그렇습니다


차를 입구에 파킹하고 등산을 했습니다


마침 안개도 끼고하여 볼만했습니다 .  정오가되어서야 해가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는 의자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린 그곳에서


 찐겨란 먹으며 학생때 소풍이나 가야  먹을수 있었던  그 맛있는 찐겨란 이야기를 하고 깔깔대고 웃었답니다  
 떡 두판 사 간것 맛있게 먹고 따끈한 차 마시고

떨어진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깨끗하게 치우고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12시반에 걷기는 끝내고 집에 왔습니다

내가 물었습니다 . 이렇게 대단한 부자 동네 산길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더니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아~그 내 선배 누구누구가 여기살지요
하고 자랑을 할텐데 그냥 친구가 여기사니까요 라고  간단히 말하고는 그만입니다
보통은 자기 주변에 스처간 인물몽탕 거드는 사람도 많은데 ....

생각했습니다 . 친구 대체 누굴까 누가 이렇게 좋은 곳에 살까 , 곰곰히 생각하니 

이곳에서 유~유명한 IT 산업의 한국  선두주자 
고생고생을 하며 자기비지네스를 일구어 놓은 분인데
당연히 이런곳에 살 자격이 있는 분이지요 .


그녀의 선배남편  H 씨가 산다는것을 떠올렸는데 틀림이 없을것 입니다  


참 겸손한 그녀는 내가 닮으려 해도 안됩니다 .



그녀가 하는말이 이렇게 한번 山공기를 마시고 나면 즐건 마음이


일주일을 간다고합니다 .


그녀도 남의 건강을 다루는 중대한 일을 하기에 자신의 건강도 무척  


정성을 드립니다 건강이 허락 한다면 00 세까지  일을 하시지요 . 그럴까요 ㅎㅎ



내친구와 키가 똑같은데 어느새 살짝 토막위에서서

그만 그녀의 키가 목이하나가더 길어졌습니다 .


 



Web + Photo  by 미강


  • ?
    미강 2011.12.02 11:11
    이곳은 오늘이 2011년 12월 1일입니다 .
    좀 기분도 그렇고하여 뒤로 뒤로 들어가니
    제가 2007년 8월 14일에 이곳에 들어왔었습니다 .
    서편의 달 이라는 음악이 지는 해 사진과 나왔는데
    그 장면과 음악에 반해 듣고 또 듣고 얼마나 감동스러워
    용기를 내어 들어오게되었는데 벌써 만 4년 4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그 서편의 달은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
    선배님 오늘까지 쫓아내시지 않으시고
    그냥 끼워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다시 뵙겠습니다.
  • ?
    김 혁 2011.12.02 21:08
    미강 후배님,

    4년 4개월동안 우리 홈을 아껴주시고
    키워주신 미강 후배님,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내가 몇 일 안보여도 채근하여 주시고
    우리 홈에 애착을 갖게 된 것은 좋은 인연입니다.

    우리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희망과 용기가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내용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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