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479 추천 수 8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은 땅에서 피우는 부드러움...♡

하루는 늘 당신의 기다림입니다.
하루는 늘 당신의 만남입니다.

봄날의 너울 너울 춤추는 꽃잎속에 살며시 마주하고
새록새록 피어 오르는 연초록빛 희망속에서 마주하고

그대는...
먼듯 가깝게 내게 머물러 있는 입니다.
그대는...
하루로 자라나게 하는 입니다.

은 연초록빛으로 물들고
은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은 연보라빛으로 물들어가는
아주 고운 옅은색입니다.

그 옅은색체를 우린 얼마나 더 곱게 조금씩 물들여갈지...
늘 그렇게 고은빛으로
새록새록 피고 싶을 만큼 고운 날들입니다...
우리가 을 나누는 동안에 하루는...

하는 동안은
아무 것도 몰라도 좋습니다.

하는 동안은
으로만 물들이고 싶은 날들이니깐...

그런 은...
아마도 슬픔도 아픔도 모르나 봅니다.
그런 은...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은...
에 피어나는 봄빛을 닮아야
천진스러운가 봅니다.
은...
지나간 아픔을 잊을 만큼
덮어져 가는 땅같은 부드러움입니다.

땅속 기운을 받아서 다시 피어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처럼
도 그렇게 가꾸어 가기에
따라서 더 아름다운 을 발하는 희망의 행진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7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김 혁 2011.11.26 437
2616 낙동강 주막집 2 미강 2011.11.27 526
2615 둥글게 사는 사람 김 혁 2011.11.28 512
2614 나이들면서 생각해보는 인생사 김 혁 2011.11.30 472
2613 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김 혁 2011.12.01 516
2612 아이들 싸움 이용분 2011.12.01 546
2611 Redwood 2 미강 2011.12.02 535
2610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김 혁 2011.12.02 516
» 사랑은 땅에서 피우는 부드러움 김 혁 2011.12.03 479
2608 열매 맺는 자리 김 혁 2011.12.04 457
2607 마음의 산책 김 혁 2011.12.04 478
2606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 김 혁 2011.12.06 444
2605 걸림돌과 디딤돌 김 혁 2011.12.07 481
2604 사랑한다는 것은 / 늘푸른마음 우인순 김 혁 2011.12.07 496
2603 첫 눈 이용분 2011.12.09 541
2602 우리들이 진정 바라는 것 김 혁 2011.12.10 438
2601 "자 기 사 랑" 김 혁 2011.12.10 550
2600 엘레베이터에서 생기는 일. 이용분 2011.12.11 519
2599 행복은... 김 혁 2011.12.12 558
2598 오늘이 마지막인양 ~~~ 미강 2011.12.13 496
Board Pagination Prev 1 ...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