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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4:38

안녕 하십니까 ?

조회 수 507 추천 수 7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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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르는꽃입니다 .

뒤집어 투영해도 너무예쁩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민들레 꽃  투시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 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국화꽃 투시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요 



  • ?
    김 혁 2012.01.15 11:05
    미강 후배님,
    나는 작년말부터 고열이 나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열이 내렸습니다. 초금 더 가료한후 퇴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미강 2012.01.15 13:51
    선배님 !
    잘 알았습니다 .
    힘드신데 답장 쓰지 않으셔도 되셔요 .
    문병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 ?
    김 혁 2012.01.17 10:08
    죽마고우같은 미강후배님,
    정말 고맙습니다.

    내가 우리 홈에 자주 못 나타나도
    나의 몫을 더 하여 후배께서 더 많은
    글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
    김 혁 2012.01.17 16:47
    13회 김현세 후배가 우리 홈에 들어와보고
    나의 쾌유를 빌어 주었습니다.

    나의 메일 회신이 힘이 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강 후베가 고맙다는 말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