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껍질은 그 나무의 옷 입니다 최고의 명품이라 서로 갈아 입지도 않습니다 그 명품 옷들은 현대 백화 점에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꽃이 아닌 나무의 껍질을 찍어보자 생각하고나무 껍질만을 찍어 보았습니다나무 껍질 찍기도 찍기 나름으로 여러면을 내놓을 수 있겠지요. 샤핑몰 입구의 두 그루 나무 한쪽의 껍질은 보시는대로 세모로 깎은 돌을 쌓아논것같으고 다른쪽의 껍질은 생선 비늘 같은것을 사진을 찍으며 알았습니다 같은 옷인가 했는데 전혀 다른 무늬의 옷입니다 길건너편 야자 나무껍질은 잘 쌓아놓은 견고한 벽돌처럼 보이고 아름답습니다 껍질이 너덜너덜 벗겨집니다 찢어 놓은 청바지 처럼 표범가죽옷 악어 가죽옷 이 버드나무는 이곳 호숫가에 많이 있습니다 나무 껍질이 얼룩 소 처럼 어룽 어룽 합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옷이 어디에 있을까 ... 속이 터져 속이 다보이는 쓰러진 나무나무 껍질은 회색인데 가슴속이 벌겋게 달았네요그간에 산전 수전 녹두전 까지 다 겪어서 그런가부다 ..... 근데 이건 옷이아니고 꼭 장조림 고기같아요 앞부분에 흰색은 기름 같구요 ........ 저마다 수학적으로 자연적으로 질서있게 태어나는 세상 만물들 이래의 동영상은 밤에 집에가다가 Freeway 다리에 서서 분주히 지나가는 차들을 보고 너무도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위에서보는 마음은 서로 부딛칠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이 동네 이 길은 80년 전에는 넓은 개천이었답니다 근데 차차 개발을 하여 이길을 따라 SF 공항으로 쭉 뻗어나가게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영상 끝나고 보이는 것들은 제것이 아닙니다 혹 다시보시려면 영상 오른쪽 코너의 Replay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Prev 진달래빛 봄 꿈 진달래빛 봄 꿈 2012.03.12by 이용분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Next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2012.03.12by 김 혁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