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뜰에서

by 미강 posted Apr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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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방울꽃은 벌써 20년째 집앞에서 4월 중순부터

약 20일동안  잠간  피었다가 갑니다

너무도 생명력이 강합니다


 왼쪽이 큰나무가  옆집 레몬 나무입니다

갑자기 우리 뒷마당  비무장 지대같은 곳을 소개하고싶어

사진을 찍는데  저녁때가 되어서 역광으로 찍었습니다



 담장옆에 심은 장미꽃이

어느새 사발만하게  피었습니다
해를 안고 찍다
 

 


강아지풀 ( fox tail)

이것이 마당에 지천으로 있어 바람이 불때마다

이리로 저리로  흔들리는  Fox tail 입니다  



 질겅이꽃입니다

옛날 중국 "마무" 라는 장군이 명을 받들어 전쟁터에 나아가 싸우다가  먹지못하여

말까지도 피오줌을 누었는데 하는수없이 말을 풀어 맘대로 먹게하였더니

며칠후에 맑은 오줌을 누었답니다  . 알아보니  말은 질겅이를 먹고 치료가되어

병사들도 먹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질겅이를 먹게되었다는데

그 효능이 하도 많고 많아 생략합니다

 


 


 

저녁해가  너무 비치어  어림잡아 찍은것입니다





 이름모를 이 꽃도 무척 잘 자랍니다

이 꽃나무는  우리집 왼쪽  담에 있습니다

해를 등지고 찍음

 


사과나무인데  사과가 많이 열어 가지가 휘어도

아무도 안 먹습니다



집앞의 차고문으로 느러지게핀  재스민 꽃입니다

향기가 좋습니다  



 

4 /26 / 2012 . 오후 5시경 촬영

Pics + Webpage by  미강
정취는 많은 것에서 얻는 것이 아니다.

좁은 연못과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연기와 안개가 깃든다.

좋은 경치는 먼 곳에 있지 않다.

오막살이 초가집에도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이 스민다.

                                                           <채근담(菜根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