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앞 잔디 마당에 물 줄때보니 향기로운 꽃송이가 통통 했습니다 네모난 유리 병에 물을담고 꽃닢을 넣어 보았습니다 옆 모양도 찍어보았습니다 물에 동동 뜬 꽃송이 너무 예쁩니다 꽃병이 없을땐 이렇게 여기다 꽂아도 행복했습니다 엄마 심부름으로 기름집 가면 이병에 담아 주었습니다 아직도 굳건한 동아 박카스 빈병 ㅎㅎ 저녁에 집에와서 사진을찍으려고보니 아침에 통통 했던 꽃송이가 다 시들었고 내일이면 꽃 송이가 모두 쪼그라 들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앞 대문에 심은 방울꽃 꽃 송이도 힘이 빠진지 며칠 되었습니다 잎새도 구멍이 나고 ~~~ 자연은 언제나 완전하다. 결코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 우리의 입장, 우리의 눈에서 잘못이 있는 것이다 body> 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