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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9 10:34

강력한 힘

조회 수 534 추천 수 8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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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접실 창에서 내다 보이는 뒷마당에는

 일부는  벽돌이 있습니다 .

벽돌을 깔면서  잡풀이 나지말라고 두꺼운 비닐은 깔아 놓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이는것처럼  두께 5센치 정도의 벽돌이 들떠 있습니다

 

내려가서  벽돌을 들어내 보니 아래 보이는 대로 비닐을뚫고 싹이 나왔습니다

 아이구머니나  이럴수가  비닐 뭉치를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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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기 짝이없는  어린 순들이 뭉치를 지어 올라오며

벽돌을 뜨게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 이렇게 약한것들이  그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다니 ..

 

 

이싹들은  십년도 더 옛날에 심은것 인데

저쪽 구석에 있는것이 뿌리를  뻗어  여기 벽돌 밑에까지

찾아와   살겠다고 합니다

벽돌 짬마다  분꽃 싹이  올라와  벽돌 바닥을 엉망으로  떠올려 놓습니다 .

 

 

 

 

 

한쪽에서는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시골집 장독대 옆에 피던 이 분꽃 ,저녁때가 되면  잎이 오그라 들지요  
그러면  엄마가 밥할때라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이곳에서는  분꽃이 보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귀합니다 .

어쩌다  길에서 한뿌리 댕겨다 심은것인데

참 오래도 살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짬으로 나온  저 분꽃나무에 분꽃이

무지하게 많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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