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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10:45

2012년 설악산 여행

조회 수 617 추천 수 7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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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설악산 여행" - 나의 형제자매와 그의 가족들(8명)이 3박 4일간(2012. 6. 3.~6. 6.)의 설악산 여행을 잘 마치고 어제 밤늦게 모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오가는 동안 숙소에서나 차안에서 고향에서 자랄 때의 이야기를 허물 없이 나누는 일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처음 들린 곳은 새 해에 해돋이를 보는 곳 정동진에 들렸으며 강원도 황태 찜 요리도 먹었습니다. 매 번 들리 던 낙산사(의상대)와 하조대 및 백담사도 들렸으며 동해에서 잡히는 생선회도 마음껏 먹었습니다. 이제 10년을 매년 다니다 보니 설악산 일대의 명소와 소문 난 음식은 모두 답사했습니다. 그런데 설악산은 매년 가도 모습을 달리 했으며 몇 백년 묵은 적송은 나의 엄숙한 감탄을 만들어 냈습니다. 너무 많이 사랑해버린 아픔 / 김동규 딱, 고만큼만 사랑하려 했었다 때로는 잊고 살고 그러다 또 생각나고 만나서 차 마시고, 이따금 같이 걷고, 그리울 때도 있지만 참을 수 있을 만큼 고만큼만 사랑하리 생각했었다 더 주지도 말고 더 받지도 말고 더 주면 돌려받고 더 받으면 반납하고 마음 안에 그어 놓은 눈금 바로 아래만큼만 나는 너를 채워두리 마음먹었었다 우연히 주고 받은 우리들의 생각들이 어쩌면 그리도 똑같을 수 있느냐고, 약속한 듯 마주보며 행복 하게 웃을 만큼 고만큼만 너를 사랑하려 했었다 너의 안부 며칠째 듣지 못 해도 펄펄 끓는 열병으로 앓아눕지 않을 만큼 고 만큼만 나는 너를 사랑하려 했었다 딱, 고만큼만 ... 딱, 고만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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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분 2012.06.08 10:57
    해마다 가시는 여행을 다시 가셨군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셔서
    이렇게 단란한 여행을 하실수 있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부디 건강하여 해마다
    즐거운 시간을 또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이들과의 여행기를 넣으면서
    지면을 너무 차지한게 아닌가 미안했는데...

    이렇게 가족이야기를 넣으시니 함께 즐겁습니다.
    경치도 절경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와 같이 하신다면
    우리들의 노후가 더욱 후뭇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입니다.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김 혁 2012.06.09 06:45
    댓글을 써 주시고 좋게 보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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