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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15:59

무제

조회 수 533 추천 수 6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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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모래언덕  돌에 앉아  발에 붙은  모래를 털고 신을 신고있는데


언덕 꼭대기에서  놀랍게도 말을타고  달려 내려온다 .


참으로 두 여자는 미인이다 . 그런데 아무리 예뻐도 잠시... 난 한국 미인이 더 정이간다 .


 


 



 그 가파를 언덕을 순식간에 달려 내려가니 


짧은 순간에 구도도 잡아야하고  사람이 있을 위치도 빨리 정해야 하고


불필요한  장면은 안나오게 해야하고 , 사진찍기도  무척 바뻤다  


 


우리는 그 모래언덕의 각도가  45도 정도라 생각하고 오르기가 힘들다하면 


 다른 한사람은  그게 어디 45도인가  25도이다 .


 서로 자기가 생각하는  비탈의 각도가  맞는다고 우기는 문제의 언덕이다  .......


 


 


 



 쟤들은 벌써 바닷가에 다달았다


사진을 열어보니  여자들의 머리칼이 휘날린다  .


참으로 신나게 달린다 . 보니까  앉은 자세도  반듯하고


 말을 정식으로 타는 여자들이다 .


 


 



    하여튼  멋있다  . 아마도  저 위의 해변까지 질주할 것이다




 



                               곳곳에 있는  의자들 ,   앉으려고 뒤를 보니  안경이 보인다 .


                              이슬을 몇날며칠을 맞았는지  안경테는 그만 녹이 슬었는데  저정도면  한달은 되었지 싶으다


   흔한 말대로  제눈에 안경도 아닌 ,  다른눈의 안경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



 의자는 하도높아서 내가 앉으면 롤라코스터를 탄것처럼 나의 다리는 모양없이 공중에서 흔들거리게 된다






 




홈디포 꽃집엔  언제나 싱싱한 꽃이 선반에 있다


-사자꼬리 꽃 -




 




 



아들이름이  "데릭 남 " 입니다


회사에서 갱남스타일은  즉 데릭남 스타일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너 갱남에서 살다왔니?  너네식구가 갱남에사니 ?


"남" 자가 들어갔으니 주변 동료들의 질문이 수두룩하답니다


엄마 ! 이모가 갱남에 살아 ? 응 살아 , 네 사촌형은 거기서 성형외과병원 하고 ....


여기서는 강을 갱이라고 말하니 아들은 갱(깽단) 을 연상하고 갱남스타일 제목이 싫다고 합니다


 


명심 하여라 , 언어의 차이는  어쩔수 없는거다 ....


마치 엄마가 영어발음을 한국식 영어로 말하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