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11.04 13:24

삶의 잔잔한 행복

조회 수 595 추천 수 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 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좋은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7 하늘만큼 땅만큼 김 혁 2012.10.31 595
2176 10월 / 기형도 김 혁 2012.10.31 553
2175 가을엔 / 황영구 김 혁 2012.10.31 589
2174 삶의 잔잔한 행복 김 혁 2012.11.01 616
2173 끝맺음이 아름다운 인연 / 박현희 김 혁 2012.11.01 596
2172 가을의 멋찐 코트 미강 2012.11.01 533
2171 인생이라는 긴 여행 김 혁 2012.11.02 555
» 삶의 잔잔한 행복 김 혁 2012.11.04 595
2169 11월에 / 정채봉 김 혁 2012.11.04 572
2168 가을엔 / 블루바이크 김 혁 2012.11.06 548
2167 인연 / 수천 김용오 김 혁 2012.11.07 675
2166 깊은 가을 미강 2012.11.07 562
216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김 혁 2012.11.09 643
2164 어느 가을 날의 낙수(落穗) 이용분 2012.11.10 749
2163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 김 혁 2012.11.11 586
2162 90歲 以上 長壽人의 特性 김 혁 2012.11.11 648
2161 자화상 / 유안진 김 혁 2012.11.12 774
2160 가을처럼 깊어가는 사랑 / 남낙현 김 혁 2012.11.12 549
2159 길 따라 가보는 길 미강 2012.11.12 545
2158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김 혁 2012.11.13 590
Board Pagination Prev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358 Next
/ 358